원문 링크: http://www.econovill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15992
“사람들은 이런 일에 관심이 없어요. 오늘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죽어가는 이들이 있는데도 말이죠. 저는 단지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느꼈을 뿐입니다.”
어떤 사람들은 무서워하고, 또 어떤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들의 결말이라며 외면한다. 불법 사채로 인한 고통과 피해 말이다.
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의 송태경 사무처장은 불법 사채업자들과 싸우는 전사다. 툭하면 협박전화가 걸려오지만, 그는 “피해자들의 고통을 지켜볼 수 없었다”는 이유로 오늘도 싸운다. 그는 과거 민주노동당의 정책국장이었다. 상가임대차 보호, 파산자의 차별, 사채이자의 제한 등 일련의 문제에 대해 그는 화두를 던졌고 끝내 입법화를 이끌었다. 민노당이 해체되면서 그는 정치적 터전을 잃었다. -이하 중략-